도가 맞벌이 부부의 자녀보육 문제를 지원하기 위해 영아전문보육교사 육성 정책과 함께 국공립보육시설 확대 계획을 발표했다. 25일 도는 오는 2010년까지 국공립보육시설 144개를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도는 내년에 45개를 추가로 세우고, 2009년 48개, 2010년 51개를 연차적으로 신설키로 했다. 도는 보육시설 확충을 위해 건물을 신축하는 방법 외에도 각 시·군의 실정에 맞게 종합복지관이나 주민센터, 도시공원, 사립대학 등을 보육시설로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여성의 사회진출이 늘어나면서 자녀 보육문제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여성이 자녀보육 문제로 인해 사회활동에 지장을 받는 일이 없도록 양질의 국공립보육시설을 계속 확충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현재 도내 국공립보육시설은 모두 305개로 전국(1천643개)의 18.6%를 차지하고 있으며 지난 2005년 28개, 지난해 30개, 올해 43개를 신설하는 등 최근 3년간 연평균 34개의 국공립보육시설을 늘려왔다.
도가 청소년 전용 활동공간 확충 및 이용 활성화를 위해 각 시·군에 청소년 수련관 및 문화의집 건립을 확대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도내 건립이 완료된 수련관은 21개소, 문화의 집은 34개소가 건립된 상태다. 아직 수련관이 없는 시·군은 광명시와 이천시 등 14개 시·군으로 안양시와 화성시, 남양주시는 현재 건립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의 집의 경우 화성시, 의왕시 등 10개 시·군이 없으며, 성남시와 양주시가 건립중에 있다. 청소년 수련시설에 대한 지원 기준은 재정자립도에 따라 기준사업비의 70∼88%가 국비로 지원되며, 도비는 기준사업비에서 국비 보조부분을 제외한 부분에 대해 수련관 50%, 문화의 집 30%가 지원된다. 도 관계자는 “미 설치 시·군은 조속히 건립 계획을 수립해 추진토록 했으며, 건립중인 경우는 사업기간내 완료토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도록 각 시·군의 협조를 요청했다”고 말했다.
도내 미분양 아파트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종전에는 국민주택 규모 85㎡ 이하에서 주로 발생했으나 근래에는 중대형으로 확산되고 있는 추세다. 이 증가세는 주변 여건이 상대적으로 불리한 남양주, 양주, 파주 등 도시 외곽의 소규모 택지개발지구로 확대될 우려가 높아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24일 도에 따르면 11월말 기준 전국 미분양주택은 10만933 세대인데, 이중 도내는 8천619 세대로 전국의 8.5%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 기간 4천452 세대에 비해 93.6%가 증가한 것이다. 또 수도권 미분양 주택 가운데 도내는 87%의 미분양주택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도내 미분양주택 중 국민주택 규모인 85㎡ 이하 주택이 5천980 세대로 69.4%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85㎡ 이하의 경우 남양주시가 3천113 세대, 전체 비분양 가운데 36.1% 차지하고 있다. 그 원인은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투기억제 정책때문이라고 도 관계자는 지적했다. 분양가 상한제 시행에 따라 저렴한 주택공급이 쏟아질 것이란 기대 심리로 관망하는데다 주택담보대출 규제가 실수요자에게 부담으로 작용돼 주택청약의 위축을 초래했다는 것
도 선관위는 제17대 대통령선거와 관련, 올 들어 87건의 선거법 위반행위를 적발, 8건은 검찰에 고발하고 10건은 수사의뢰, 69건은 경고조치했다. 지난 16대 대선 대 147건 적발해 이중 25건 고발, 39건 수사의뢰, 83건 경고에 비해 40.8% 낮아진 수치다. 구리지역 모종교단체의 경우 대선 이틀전인 17일 특정 대선후보를 홍보하는 내용의 회보 1천여부를 신도들에게 배부한 혐의로 검찰에 고발됐다. 앞서 지난 9일에는 성남시 모란시장 모음식점에서 불법선거운동 여부를 단속하던 선관위 직원들을 폭행한 김모씨 등 3명도 고발조치됐다. 도선관위는 선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인터넷게시물 1천294건도 확인해 삭제토록 했다.
올 한해 김문수 지사는 무척 바빴다. 지방교부세 전환에 따른 국고 보조금 감소와 미군공여구역 및 주변지역 특별법 등 각종 법령의 ‘경기도 역차별’에 대해 온몸으로 맞서며 그 대안을 찾는데 분주했다. 또 광교신도시를 중심으로 한 주거 분야, 여성가정 복지 향상을 위한 획기적이고 다양한 정책을 내놓았으며 새로운 먹거리를 찾는데도 고심했다. 2007년 김 지사의 도정 역점 분야와 성과에 대해 네차례에 걸쳐 게재한다. 1. 총론 2. 도민 위한 발이 된다 ‘교통분야 성과’ 3. 광교신도시 ‘꿈의 주택을 만든다’ 4. 가정이 먼저다 ‘신 가족주의 박차’ ‘2007년 도 교통행정서비스 Up, 교통불편 Down’ ‘사통팔달 경기도’ 조성 한 획 올 한해 도내 교통환경은 획기적인 변환을 가져왔다. 수도권 대중교통 통합요금제 시행으로 대중교통서비스를 개선했고 교통혼잡지역 소통개선사업을 통해 교통소통의 증진을 꾀했다. 또 교통안전종합대책 추진에 따른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했다. 도 이진수 교통정책 과장은 “교통분야는 하나 하나가 도민들의
도와 (주)웅진씽크빅이 24일 ‘희망나눔 도서기증 행사’를 가졌다. 이날 단행본그룹 최봉수 총괄대표는 김문수 도지사에게 도서 7만여권을 기증했다. 이날 기증된 도서는 아동도서 2만1천여권, 성인도서 4만9천여권 등 모두 2억800만원 상당으로 종류별로는 소설, 수필, 동화집, 전문도서 등이다. 웅진씽크빅은 학습지 교육서비스와 전집, 단행본 등을 발간·판매하는 업체로 파주출판단지에 위치하고 있고 매년 100만권 이상의 양서를 각급 학교나 복지기관, 도서관 등에 기증하고 있다. 도는 기증받은 도서를 소외·낙후지역 학교. 도서관 및 저소득 가정과 위스타트 마을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도는 앞으로도 도내 기업과 기관들의 사회’기여활동을 적극 장려해 경제, 문화뿐만 아니라 사회봉사 및 참여활동도 활기를 띌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김문수 지사는 “웅진씽크빅의 윤리경영과 사회 기여활동을 대단히 높이 평가하며 도민들을 대신해서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웅진씽크빅과 같은 도내 기업들이 줄을 이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번 기증행사는 김 지사가 소외·낙후지역 도민들의 정서함양과 사회의 기부 및 기증문화 확산을 위해 지역기업들이 적극 나서 줄 것을 요청함에 따라
도가 이천시에 대한 종합감사에서 사유지와 시유지의 부당 교환 등 불법 행위에 대해 무더기 적발했다. 이 감사는 지난 9월3일부터 7일까지 닷새간 이뤄져 시정 29건, 주의 18건 등 47건을 적발했다. 도는 관련 공무원 64명에 대해 2명 중징계, 5명 경징계, 57명 훈계 조치토록 시에 요청했으며, 3억5천118만2천원을 추징 또는 감액토록 했다. 이 감사에서 시는 지난 2006년4월 교환이나 매매할 수 없는 부발읍 무촌리 46-6번지 골프장 시행사 (주)A업체의 토지(2만4천㎡)와 율면 월포리 산 44번지 일대 16만2천㎡ 규모의 시유지를 맞교환 해 준 것으로 밝혀졌다. 이 과정에서 시는 공유재산 관리계획도 수립하지 않고 골프장 시행사 소유 토지를 매입해 주는 등 골프장 시행사의 편의를 봐준 것으로 드러났다. 도는 사유지와 시유지를 부당하게 교환한 관련 공무원 3명에 대해 중징계(2명)와 경징계(1명) 요구하고, 이천시는 ‘공무원 경고 등 처분에 관한 규정’에 의거 ‘기관 경고’ 조치했다. 또 시는 (주)B업체가 3만4천435㎡의 주택건설사업 신청에 대해 자연보전권역내에서 3만㎡ 이상의 주택건설 사업을 승인할 때는 수도권정비심의를 받아야 하는데도 이 과정
농어촌관광휴양단지의 면적 상한 규모가 현재 10만㎡에서 100만㎡까지 10배 상향 조정된다. 농림부는 24일 간척지 임대 및 매각절차 보완, 한계농지정비사업 및 농어촌관광휴양사업의 규모 확대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농어촌정비법 시행령’과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 했다. 입법예고된 개정안 주요내용으로는 현재 매각 위주로 처분하고 있는 간척지에 대하여 농업인이 큰 부담 없이 장기임대 및 매수를 통해 경영규모를 확대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정을 보완했다. 간척농지를 임대받을 수 있는 자를 해당 지역 거주 농업인 등으로 규정하고 임대방법과 임대기간, 임대료 납부 등 세부사항을 마련했다. 간척농지의 매각대상 자격자와 매각방법, 매각대금 납부방법 등 세부사항을 조정함에 따라 간척농지의 장기임대 및 매각이 활성화 되고 농업인의 경영규모 확대에 기여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르면 내년 상반기부터 도 산하 일부 공공기관의 대표 이사가 민간전문가 또는 행정1부지사로 바뀐다. 현재는 김문수 지사가 대표이사다. 23일 도는 도 공공기관의 자율·책임 경영체제 확립을 위해 도지사가 대표로 돼 있는 14개 공공기관 가운데 법령상 변경이 가능한 8개 기관의 이사장을 민간전문가나 행정1부지사로 변경하는 안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변경은 기관별 특성을 반영해 자율적으로 선택하는 방향으로 추진되며 법인 등기상의 대표자도 기관의 실질적인 책임자로 등재된다. 도 관계자는 “도지사가 대표자로 돼 있는 상황에서 공공기관의 특성을 반영한 창의적인 경영이 어렵다고 판단했다”며 “공공기관의 대표에게 실질적 권한과 책임을 부여해 자율·책임 경영체제를 확립하기 위한 노력의 하나”라고 추진 배경을 밝혔다. 도는 소관 실·국과의 협의, 법령 검토 등 실무적인 준비를 거쳐 공공기관의 이사회 개최 및 정관 변경 등을 통해 내년 상반기 내에 변경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변경 추진 중인 공공기관은 가족여성개발원, 경기영어마을, 대진테크노파크, 농림진흥재단, 경기개발연구원, 문화재단, 중소기업지원센터, 문화의 전당 등 8개 기관이다.
도는 24일자로 본청과 제2청 국장급, 일선 지자체 부단체장 등 고위직 48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고양 부시장에 이규웅 의회사무처장, 안산 부시장에 정흥재 자치행정국장, 부천 부시장에 윤성균 문화관광국장, 남양주 부시장에 노승철 제2청 기획행정실정을 각각 발령했다. 또 이지헌 교통국장이 김포 부시장으로 옮겼으며, 심재인 제2청 문화복지국장이 포천 부시장으로, 이한대 팔당수질개선본부장이 광주 부시장으로, 홍광표 감사관이 안성 부시장으로, 심기보 지역정책과장이 의왕 부시장으로 전보됐다. 오산 부시장에는 오용근 예산담당관, 양평 부군수에 김수만 자치행정과장, 동두천 부시장에 김태한 팔당수질개선본부 수질정책과장, 과천 부시장에 정승희 주택정책과장, 연천 부군수에 한용각 서기관, 가평 부군수에 민기원 농업정책과장이 각각 임명됐다. 도는 또 의회사무처장에 박신흥 안양 부시장을 임명했으며, 자치행정국장에 김인규 전 안성 부시장, 문화관광국장에 이재율 전 화성부시장, 환경국장 직무대리에 홍동표 의왕 부시장, 교통국장에 조병석 환경국장, 도로주택국장에 강래천 전 건설국장을 발령냈다. 이밖에 정책기획심의관으로 이한규 전 양주 부시장, 기획행정실장에 우인환 군포 부시장,